시간과 횟수 제한없이 안방에서 신작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월 정액 서비스가 나온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한국의 넷플릭스'를 슬로건으로 내건 '프라임 무비팩'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미국의 유명 인터넷 DVD 대여 사이트다.

프라임 무비팩은 영화 월 정액 상품으로 약 8100편의 최신 인기 영화와 미드(미국 드라마) 시리즈를 시간과 횟수 제한없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 테러 라이브·신세계 등 한국 영화와 어벤져스·토르 등 외화, 크리미널 마인드·스파르타쿠스와 같은 미드 최신작 라인업을 갖췄다.

올레tv 측은 "영화, 드라마 월 정액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유사한 형태지만, 제공되는 한국 영화가 1000여 편에 이르는 등 국내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정서에 더 부합한다"면서 "전체 작품 편수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