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2014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날부터 각종 라이브밴드·송파구립 리듬체조단·k-pop콘서트·송파산대놀이·코스프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하공연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5일은 오후 7시부터 중앙오페라단과 초대가수 한서경, 전영록이 무대에 오르고 화려한 불꽃쇼도 이어질 예정이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석촌호수 동호 장미터널에는 소망리본으로 꾸며진 행복터널이 자리 잡고, 서호 실버광장은 김동현 작가의 야외 설치미술전 '움직이는 숲 속'이 전시된다. 민속놀이·꽃부채 만들기·페인스페인팅 등 체험마당과 아트마켓도 곳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