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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검찰, 대주그룹 7년전 배임 혐의 재조사 착수



검찰이 대주그룹 계열사간 '자금 몰아주기'와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 재조사하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검찰은 대한페이퍼텍, 대한시멘트 등 대주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 관련 자료를 법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007~2008년 계열사간 자금 흐름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벌금 집행을 위한 재산 찾기 작업의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계열사간 자금 흐름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파악하고 있어 사실상 재수사로 여겨진다.

검찰은 이 건에 대해 허 전 회장이 항소심 선고를 받고 두 달 후인 2010년 3월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