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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보도방협회 강제 가입시킨 뒤 매일 2만~4만원 뜯어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1일 경북 경산에서 개인도우미를 강제로 보도방협회에 가입시킨 뒤 수입금 일부를 뜯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유모(3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35)씨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경산보도방협회를 만든 뒤 개인도우미 60여 명을 협박해 강제로 가입시킨 뒤 일비나 시간비 명목으로 하루에 2만∼4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8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도방에 강제로 가입시킨 뒤 교통편의 등의 도움을 주지 않으면서 휴대전화로 출근했는지를 통보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