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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광안리 어방축제 4월25일 개막

지난해 열린 광안리 어방축제에서 어선들이 진두어화를 재현하고 있는 모습. /수영구청 제공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문화를 소재로 한 '제14회 부산 광안리 어방축제' 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일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어방그물끌기와 진두어화를 포함한 28종목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방그물끌기는 기존 3회에서 7회로 횟수를 늘이고 내용도 풍성해 졌다.

어방그물끌기는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에 설치됐던 어방의 민속을 놀이화 한 좌수영어방놀이를 퍼포먼스 한 것으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대동 한마당으로 재현한다.

올해는 광안리 해변에 외나무다리를 설치해 동군과 서군이 외나무다리 결투를 선보이고 동별(단체별) 그물끌기 레이스를 펼쳐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

현재 그물끌기 레이스에 참여 희망하는 단체(1개팀 50명 기준)는 어방축제홈페이지(http://광안리어방축제.kr)에 사전접수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소망등달기, KBS전국노래자랑, 활어요리경연대회, 어기영차!그물끌자, 어방장수선발대회, 깃발꾼모집, 어방가족 60초 미션, 어방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거리퍼레이드 등 현재 10개 프로그램에 대해 접수 진행중이다.

이밖에 수영팔경의 하나인 진두어화도 개막 뮤지컬 " 어방, 진두어화를 만나다" 공연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진두어화(津頭漁火)는 옛 좌수영어방에서 야간에 횃불을 밝히고 고기잡는 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노래한 것.

어선 50여척이 광안리 앞바다에서 진두어화를 재현해 불꽃쇼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어방을 스토리텔링한 어방민속마을도 규모를 확대해 주제관, 해녀의 집, 어구전시관, 어부의 집, 주막, 어물전, 세시민속체험, 보리전, 수영성 사람들, 경상좌수영 수문장 교대식 등을 재현한다.

지역주민이 만든 창작등으로 광안리해수욕장을 장식하고 축제장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소망등도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대교와 세계최초 빛을 주제로 한 바다*빛 미술관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모두 오감이 만족하는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광안리 어방축제에서 어선들이 진두어화를 재현하고 있는 모습. / 수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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