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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징 내달 3일 '미세먼지 공동대응' 합의문 체결

서울시가 중국 베이징시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질 관련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하는 합의문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음달 3일 중국을 방문해 왕안순 베이징시장과 면담하고 합의문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 수도 시장 간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4월 서울-베이징 우호 강화와 통합위원회 설립에 관한 협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합의문에는 대기오염이 한 도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동북아시아 공동의 문제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내용이 담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