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한강, 생물서식 낙원으로"…여의도공원 5배 규모 한강숲 조성



서울시가 녹지와 생태, 수질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2030년까지 여의도공원의 5배에 달하는 숲을 조성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31일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한강에서 보기 어려운 큰고니, 황복, 물총새가 돌아올 수 있도록 생물서식지를 복원하고 물놀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한강의 수질을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독일 라인강변의 울창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여의도·잠원·잠실·반포·난지 한강둔치 등 13곳에 여의도공원 크기 5배인 104만7000㎡ 규모의 숲을 만든다.

아울러 자연적으로 토사 퇴적이 가능한 탄천·중랑천·여의도샛강을 생태거점으로 조성하고 이촌권역과 반포천 주변을 천변습지로 만들어 한강개발로 훼손된 생물서식처를 복원한다.

또 도시화와 강변도로 건설로 단절된 한강 생태축을 강서·광나루· 이촌 지역을 중심으로 총 68만9000㎡ 구간에서 복원한다. 세 곳을 중심으로 서쪽의 강서(개화산~덕양산), 동쪽의 광나루(아차·용마산~청량산), 남북을 잇는 이촌(용산~관악산)에 나무를 심어 생태축을 최대한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강 내 인공 호안을 자연하안 또는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한다. 자연하안은 콘크리트 옹벽 등을 걷어내고 수변에 갈대, 물억새, 버드나무 등을 심어 자연이 스스로 퇴적 작용을 거치면서 호안을 형성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유속이 완만한 이촌~동작대교, 잠실철교~광진대교 등 4개 지역이 복원 대상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