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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돈 빌린 뒤 안 갚은 교수 중징계 받을 듯

전남대는 학생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교수를 직위 해제하고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는 A교수와 학생간 금전 거래에 대한 소문이 나돌자 지난달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일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교수를 직위 해제했다.

또 A교수를 징계위원회에서 넘겨 중징계해줄 것을 요구했다.

A교수는 지난달 자신의 과목 수강 신청학생들에게 3만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지난해에도 대학원생으로부터 600여 만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