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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대정전 위기에 빠진 콜롬비아 보고타



650만 명이 거주하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가 대정전 사태에 빠질지 모른다는 경고가 나왔다. 급증하는 전기 수요에 맞춰 시 외곽에 새로운 변전소를 지으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열린 국회 '위기 위원회'에 출석한 광물 에너지부 장관 아밀카르 아코스타는 "변전소 건설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면서 "빨리 착공하지 못하면 도시는 곧 암흑천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로 지으려는 변전소의 이름은 '누에바 에스페란사'. 스페인어로 '새로운 희망'을 뜻한다. 변전소 건설 계획은 2012년에 이미 통과됐지만 착공 직후 제동이 걸렸다. 무리하게 공사를 추진, 환경부의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서다. 공사 터에서 발굴된 고고학 유물들도 공사가 늦어지는 데 한몫 했다.

아코스타 장관은 의회 증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이제 더 이상 보고타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위기 위원회는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달 안에 변전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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