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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임원 보수공개]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지난해 연봉 14억원…서진원 신한은행장 13억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3억9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는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 회장이 지난해 급여 9억8100만원, 상여 4억18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개된 한 회장의 총 보수에는 장기성과연동형 현금보상(PU)과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 주식 각각 1만5020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주식에 대한 지급규모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회사 장기성과와 주가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보수총액 공개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올해부터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들은 사업보고서에 보수를 밝혀야 한다.

한편,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신한은행으로부터 13억10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 행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3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이와 함께 서 행장은 장기성과연동형 현금보상(PU)과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 각 1만6700주를 부여받게 되며 이 금액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의 은행 장기성과 및 지주회사의 주가에 따라 지급금액이 추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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