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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임원 보수공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 지난해 13억3800만원 받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이 지난 한해동안 13억3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는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이 급여 9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3600만원을 합해 13억3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개된 보수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의 기본급 30% 반납금을 반영한 수치로 김 회장이 장기인센티브로 보유한 성과연동주식보상 3만9530주는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1일 퇴임한 최흥식 전 하나금융 사장은 9억3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 사장은 급여 6억5200만원과 상여금는 2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공개된 보수는 장기인센티브로 보유한 성과연동주식보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김 회장은 장기인센티브로 성과연동주식보상 3만9580주, 최 전 사장은 2만8590주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의 장기적인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획득수량이 결정된 후 지급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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