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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생생한 '지구 체험'...러시아 인터렉티브 센터



러시아 모스크바 다르비노프스크 박물관 내 인터렉티브 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박물관 관계자 따찌야나 쿠바소바는 "하이테크 기술로 구현한 인터렉티브 센터에서 전시물을 통해 인체 조직과 신체를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생태 환경관이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입체 스크린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느껴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커다란 파노라마 속 지구를 직접 터치하면 그 지역이 클로즈업된다"며 "관심 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 주민들과 환경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함께 나타나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봇 기술을 이용한 혁신기술관도 박물관의 자랑거리"라며 "관람객들은 숲과 바람, 습지 등을 갖춘 작은 지구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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