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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프랑스 파리 첫 여성 시장 탄생…스페인 태생 사회당 이달고 부시장

프랑스 파리에 첫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 출구조사에서 사회당(PS)의 안 이달고(54) 파리 부시장은 54.5%의 지지율을 얻어 대중운동연합(UMP)의 나탈리 코시스코 모리제 전 교통환경장관(45.5%)을 제치고 파리 시장에 당선됐다.

파리 시장직은 1871년 파리 코뮌 붕괴로 폐지된 후 1977년에 부활했다.

그 이후로 여성이 시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 시장직은 다른 지방자치 단체장에 비해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처럼 대권으로 가는 수순으로 여겨진다.

1995년 당선된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도 파리 시장 출신이었다.

이달고는 30대에 사회당에 입당하고서 베르트랑 들라노에가 2001년 파리 시장에 당선된 후부터 줄곧 부시장을 역임해 왔다.

이달고는 스페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두 살 때 프랑스로 옮겨 와 14세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경쟁자인 모리제 후보가 프랑스 정치 명문가 출신인 것과 대조적으로 특히 서민층의 두터운 지지를 얻었다.

파리 시장직의 임기는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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