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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佛, '타액' 이용해 비만 원인 분석..새로운 비만치료 기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서 타액(침)을 이용해 비만의 원인을 분석했다.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보통 영양섭취 불균형과 운동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유전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RS에 따르면 고도비만의 약 5%는 식욕을 조절하는 인자에 문제가 있어 이것이 비만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타액이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식욕을 조절하는 인자가 침의 성분인 효소 및 아밀라아제를 만들어내고 이 성분들이 전분 관련 식품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맡기 때문. 연구진들은 유전자의 부족으로 효소와 아밀라아제가 부족할 경우 비만 위험성이 10배로 뛰어오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전자에 문제가 있을 경우 비만 확률이 적어도 20% 이상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 포만감 잘 못 느껴

아밀레아제가 적을 경우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 또한 전분 성분의 음식의 소화가 힘들어 비만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평소 섭취하는 식품중엔 씨리얼, 빵, 면류같이 전분 성분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프랑스에서 비만과 소화의 상관관계를 첫번째로 다뤘다.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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