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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진주 네 번째 운석 추정 암석도 '진짜 운석' 최종판명



경남 진주에서 네 번째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도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 연구실이 1차 감정 후 보내온 운석 추정 암석을 분석한 결과 앞서 발견된 세 점의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운석연구실은 네 점의 운석은 구성 광물의 종류, 함량비, 조직 등 모든 암석학적 특징이 일치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 H-그룹(High iron)'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운석들은 발견된 시기와 적절한 보관시설로 옮겨진 시점이 서로 달라 지구 표면에 떨어지고 나서 일어난 풍화(산화) 정도는 차이를 보인다고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설명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운석은 낙하 이후 비교적 빨리 발견돼 극지연구소로 옮겨졌으나 세 번째와 네 번째 운석은 낙하 이후 7~8일이 지났고, 다시 서울대로 이송되기까지 8~11일이 걸렸다.

운석연구실은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 표면의 물과 산소와 반응해 풍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낙하 운석은 발견 이후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진공상태 또는 고순도 질소 기체 속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주에서는 지난 17일 집현면 덕오리의 도로변 개울에서 무게 20.9㎏, 가로 25㎝, 세로 25㎝, 높이 16㎝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 운석이 발견되는 등 지난 10일부터 대곡면과 미천면 등지에서 지금까지 네 점의 운석이 잇따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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