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한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취업성공 패키지는 단순한 생활비 지원이 아닌 주민들의 취업·창업을 연계 지원해 장기적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전문 직업훈련기관인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및 한국고용인적자원진흥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저소득층 및 청·장년 구직자의 직업훈련, 동행면접, 취업알선까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만 18~34세 이하 청년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5세~65세의 장년층은 최저생계비 250% 이하 가구원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생계부담을 덜 수 있도록 6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수당을 지원 받는다. IT·조리·제빵·바리스타·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취업에 성공하면 1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