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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기 마지막 교신 '굿나잇'…말레이 정부 '말바꾸기' 논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지상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내용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여객기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지상 관제탑에 보낸 교신이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Good night Malaysian three seven zero)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이 앞서 전한 '다 괜찮다, 좋은 밤'(All right, good night)과는 다른 내용이다.

교통부는 실종 여객기 조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말을 바꿔 혼선을 빚었다. 마지막 교신 내용과 관련해 당국이 또다시 기존 발표를 번복하자 탑승객 가족들은 사고 처리 미숙을 지적하며 격분했다.

교통부는 "마지막 교신을 기장이 했는지 부기장이 했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했다. 앞서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말레이항공 최고경영자는 실종 여객기의 마지막 교신이 부기장의 목소리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BBC는 새로 알려진 교신 내용에 대해 '좋은 밤, 말레이시안 370'이 앞서 나온 '다 괜찮다, 좋은 밤'보다 격식을 차린 대화이며 조종사가 지상과 교신할 때 더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지막 교신 내용이 왜 실제와 다르게 알려졌고 뒤늦게 번복됐는지는 의문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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