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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 '기초선거 공천폐지' 농성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20여 명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 내에서 무기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오영식·최재성·강기정 등 의원들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국회에서 기초공천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오 의원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나의 선거를 두개의 룰로 치르게 된 정치실종 상황을 맞아 국민주권의 근본적 파괴가 예고되고 있다"며 "집권여당의 나홀로 공천 고수는 선거라는 국민주권 확인과정에 대한 테러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신경민·양승조·우원식 최고위원이 서울광장에서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촉구하는 노숙투쟁에 나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