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공무원 육아휴직 등을 대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할 대체인력 261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대체인력은 일반행정이나 사무운영 등 공통업무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기관별 전문분야는 해당 기관에서 직접 선발하며 임용기간이 끝나면 다른 기관에 다시 채용될 수 있다.

선발인원은 모두 35개 기관 261명이다. 기관별로는 26개 중앙행정기관(소속기관 포함) 95명, 9개 시·도(시군구 포함) 166명이다. 직급별로는 한시임기제공무원 7호가 23명, 8호 38명, 9호 200명이다.

응시원서는 9~18일 나라일터(http://gojobs.mospa.g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을 거쳐 5월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인력은 각 기관에서 휴직·휴가자 등이 발생할 경우 면접을 거쳐 한시임기제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15~35시간(1일 최소 3시간 이상)이며 보수(수당 별도)는 주 35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한시 7호 150만원, 한시 9호 12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