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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선행 아이돌' JYJ 드림노트 2만권 전달…공식기부만 10억원대



'기부 아이돌' JYJ가 새로운 방식의 선행으로 재난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JYJ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필리핀 지역의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친필 사인을 담은 드림노트 2만 권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리핀은 지난해 11월 하이옌으로 인해 약 16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수백 만영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월드비전은 필리핀 교육부와 함께 재난 지역 아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교 개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월드비전 측은 "교육 기자재와 물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응원 메시지가 담긴 노트가 아이들에게 큰 격려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필리핀 재난 지역 아이들이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들의 메시지가 담긴 드림노트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JYJ는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자로 콩고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1년 쇼케이스 수익금 3000만원으로 콩고 카칸다 초등학교 위생·보건사업을 지원했다. 또 일본 대지진과 태국 수해복구 돕기로 8억여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남수단 망고나무 심기 캠페인에 2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드림노트에는 JYJ뿐 아니라 최민식·설경구·박성웅·이정재·송지효·강혜정·박유환 등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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