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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문화재보호단체 대표가 '도굴'…문화재 233점 훔쳐



국고보조금을 받고 활동한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매장문화재 수백 점을 도굴해 판매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상북도 지역 비영리단체인 모 문화지킴이 대표 장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도굴 사범 박모(61)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7년 넘게 경북 구미·칠곡 등 일대에서 탐침봉으로 땅속 골동품 매장 여부를 파악하는 수법으로 도기·토기류 233점을 도굴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건축일을 하던 중 통일신라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가 40억원 상당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도굴해 단돈 200만원에 처분했다.

이들이 훔쳐 판매한 문화재는 전부 경상북도 지역의 한 개인사찰 주지스님 권모(50)씨가 사들였다. 경찰은 권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