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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육군, 자살 女대위 순직결정…8일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군 육군 부대에서 근무 중 상관의 성추행 괴롭힘으로 자살한 여군 오 모 대위(28·여)가 순직 처리된다.

1일 육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육군 전사망심의위원회에서 오 대위의 사망사유가 직무수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판단돼 순직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 대위의 안장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오 대위에게 가혹 행위와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노 모 소령은 지난 3월 육군 2군단 보통군사법원 1심 공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이 나옴에 따라 군 검찰은 고등군사법원에 항소한 상태이며 다음달 2심 재판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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