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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태안 5.1 지진…지진센터장 "과거 판의 경계였을 듯"



1일 새벽 충남 태안 해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이 과거 판의 경계였던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날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태안 해역이 중생대 이전 판과 판 사이에 해당하는 부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서해안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지진은 이 주향 이동단층 가운데서도 횡압력을 받아 한 판이 다른 판 위에 올라간 역단층 형태로 나타났는데,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해역은 주향 이동단층 중 역단층과 반대 방향의 정단층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지 센터장은 "이번 지진이 왜 지금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태안지역이 위치한 판 경계의 선이 임진각과 중국 산둥반도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진이 한반도 서해에서부터 중국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4시48분께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한반도 기상관측사상 역대 네 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대전과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까지 진동이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