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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하락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056.5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때문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올해 말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하더라도 주요 단기 금리는 당분간 사상 최저치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망심리도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