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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필로폰 상습 투약 분당·수지 영어학원 강사 구속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외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최모(39)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월 14일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버스정류장 앞에서 만난 태국인 S(35)씨로부터 필로폰 약 1g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경기도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 등지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마약에 손댄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태국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S씨와 연락을 취하며 필로폰 밀반입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