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영업이 재개되는 LG유플러스가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망내외 음성 및 문자는 물론, 데이터와 부가서비스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LTE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한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월 8만원에 망내외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8 무한대 요금제는 다시 'LTE8무한대 80'과 월 8만 50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뿐만 아니라 8종의 자사 전용 부가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 총 2종으로 나뉜다.
LG유플러스 측은 "고객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이 동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났다"면서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지난해 1월 14%에서 같은 해 말 28%로 두 배나 증가했다"고 요금제 출시 배경을 전했다.
LTE8 요금제는 24개월 약정 시 요금제별로 매월 1만8000원을 할인 받아 실부담금은 각각 6만2000원과 6만7000원으로 계산된다. 6만원대 요금으로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비디오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극장 수준의 영화감상이 가능한 '내 손안의 극장', 인터넷 및 SNS에서의 화제 영상을 손쉽게 모아 보는 '대박 영상', 예매부터 중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프로야구 중계 등 'U+HDTV'와 'U+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