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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스타인터뷰]다양한 이력 개성으로 뭉친 신예 걸그룹 스칼렛

스칼렛



케이팝의 인기로 매달 수많은 걸그룹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나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꾸준한 노력과 끼 많고 재능있는 다섯명의 여성들이 뭉친 걸그룹 스칼렛은 다르다. 평균나이 21세의 앳된 걸그룹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꿈을 찾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기본기를 닦아 왔다. 노래와 댄스 실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갖추고 있다. 데뷔곡 '두 베러'를 발표하고 조용한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5인조 스칼렛(사라·지혜·라별·아로미·키미)을 만나봤다.

스칼렛 사라-지혜



◆ 감출수 없는 끼+재능

스칼렛 멤버의 조합을 보고 있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뮤지컬 배우를 목표로 연극을 전공한 사라와 지혜, 다양한 댄스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두각을 보였던 아로미와 가수 블루베리의 파니니로 활동한 라별, 재즈댄스 신동 키미로 구성됐다.

아로미는 "랩과 춤을 좋아해서 학창시절부터 댄스팀으로 활동했다"며 "무대 위에서 자유로이 뛰노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키미는 "재즈댄스에 관심이 많아 재즈댄스 대회에 나가 1등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라는 "음악을 좋아해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예술적으로 다양한 능력을 키워왔다"며 "한 때는 연기만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음악에 대한 마음을 버릴 수 없어서 뮤지컬과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지혜도 "어릴적부터 연기를 하면서 춤과 노래를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라별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며 "파니니로 활동하면서 13곡 정도 부른 것 같다"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스칼렛 라별-아로미



◆ 꿈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음악'

각자 꿈은 달랐지만 하나의 공통된 목표가 있었다. 바로 음악이다. 덕분에 1년 6개월 가량의 연습 기간과 데뷔까지 하루 열두시간에 육박하는 연습량을 소화했지만 즐거웠다고 한다.

아로미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문화생활도 하고 싶었지만 쉬는날이 없었던건 사실이다"며 "연습에 열중하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성장해 가는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함께 견디다 보니 서로에 대한 정은 더욱 끈끈해 질 수밖에 없다.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재킷촬영이 처음이어서 끝나고 너무 뿌듯했고 그 기분을 뭐라 할 수 없었더라고요."(라별) "긴장하고 있다가 긴장이 풀리면서 더 돈독해지고 전문가들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지만 다 끝나고 나서 다들 고생했다며 서로를 격려했어요. 그러다보니 우리끼리 하나로 똘똘 뭉쳐지는 기분이랄까요."(사라)

지혜는 "우리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는게 목표다"며 "단순히 노래를 부르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보다 힐링이 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칼렛 키미



◆ 현재보다 미래가 궁금한 스칼렛

데뷔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지만 어릴적으로 음악을 즐겼던 라별과 아로미·키미,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지혜와 사라의 미래는 자연스레 궁금해 진다.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 음악이면 음악, 연기면 연기 다 잘 하고 싶어요.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음악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는 말처럼 언젠가 꾸준히 제자신을 개발하고 기회가 오면 열정을 담아서 하고 싶어요."(사라)

"저도 사라랑 마찬가지예요. 연기 전공을 했지만 연기나 노래, 춤 역시 예술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싶은게 목표지만 현재에 충실하면서 언젠가 기회는 찾아오겠죠.(웃음)"(지혜)

"늘 배우는 자세로 이어갈 거예요. 노래에 대해 겸손함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뮤지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어요."(라별)

"미래에 대해 장황한 꿈을 꾼 건 아니지만 지금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자는 게 제 생각이에요. 올해는 저희 노래를 듣고 '스칼렛'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는게 목표에요."(아로미)

하지만 이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것"이라며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박동희(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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