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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오른손은 누나, 왼손은 동생'…남매가 지문인식 조작 국고 횡령

장애인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50대 남매가 짜고 출퇴근 지문인식기를 조작, 누나인 시설장이 상시 근무한 것처럼 속여 2년여간 7000여 만원의 급여 등 국고보조금을 횡령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사기 등)로 홍천의 한 장애인 요양시설 시설장 A(54·여)씨와 동생이자 사무국장인 B(51)씨 등 남매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요양시설에 매일 출근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홍천군에 제출, 2012년 7월 25일부터 지난해 12월 25일까지 18개월간 급여와 수당 등으로 7700만여원의 보조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생 B씨는 '오른손 지문은 누나의 것으로, 왼손 지문은 자신의 것'으로 각각 지문인식기에 등록하고 출퇴근 시 양손 지문을 모두 찍어 마치 A씨가 매일 근무한 것처럼 속여 보조금을 받도록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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