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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실련 "학교주변 호텔건립 허용 시도 중단하라"



경제정의실천연합과 녹색연합 등 4개 시민단체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규제개혁 방안 중 하나인 학교 주변 호텔 건립 허용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정부가 유해시설이 없다면 학교 주변에도 고급 관광호텔을 세울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하자 경복궁 옆 송현동 옛 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추진해온 대한항공의 호텔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들 단체는 "해당 부지는 주변에 풍문여고, 덕성여중·고, 경복궁이 있는 곳"이라며 "천문학적 역사·문화적 가치와 학습환경을 파괴하는 일방적인 호텔건립 추진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