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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내관광버스 '한국어 안내방송' 시작

주독일 한국대사관은 35개 베를린 시내관광 버스가 한국어로 안내방송을 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베를린 시내 관광버스의 외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 한국어가 포함된 것은 중국어, 일본어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다.

주독일 한국대사관은 베를린 최대 관광버스 운영업체 연합을 설득해 지난해 8월 이 서비스 도입에 합의했고, 이후 지난 2월까지 안내문 한국어 번역과 녹음 등 준비 작업을 지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