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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 돌입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조종사 노동조합(VC)이 2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조종사 노조는 4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회사 측은 이 기간 총 3800여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 항공사는 항공편이 취소된 승객에게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이나 기차 등 대체 교통수단을 연결해주고 있다.

독일로 돌아오는 승객 중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에는 호텔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유럽 전역에 하루 1850여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유럽내 2위 항공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