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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사 2차 유출 조회 오전 10시부터 실시

카드사 2차 유출 조회 오전 10시부터 가능

KB국민, 농협, 롯데카드 등 2차 정보유출이 발생한 카드사의 고객들의 조회가 3일 오전 10시 부터 실시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회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회는 1차와 2차 유출 내역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및 카드 비밀번호 유출 여부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1차 유출 당시 빠져나간 개인정보 항목과 2차 유출 내역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민카드에서는 가맹점주 14만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직장명 등이, 농협카드에서는 기존 유출 고객의 피해 항목이 2~3개 정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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