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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매드클라운·효린 '견딜만해', 정기고·소유 '썸' 열풍 넘을까…씨스타 자존심 대결

매드클라운 효린



'매드클라운·효린 vs 정기고·소유'

매드클라운과 효린이 정기고·소유 돌풍의 뒤를 잇는 혼성 듀오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표독'을 발표하는 매드클라운은 타이틀곡 '견딜만해'에서 씨스타의 메인 보컬 효린과 호흡을 맞춘다. 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두 사람이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찍은 녹음실 사진이 공개됐다.

효린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서의 모습과 달리 매드클라운 옆에서 수줍은 눈웃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기 작곡가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공동 프로듀싱한 '견딜만해'는 매드클라운 특유의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치열한 사랑의 끝자락에 선 남녀의 슬프도록 치기 어린 감정들이 랩과 노래로 어우러지며 감성을 자극한다.

앞서 씨스타의 멤버 소유는 정기고와 호흡을 맞춘 곡 '썸'으로 가요차트와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휩쓸었다. 뒤를 잇는 효린과 매드클라운의 조합이 이들의 인기를 넘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을 모은다.

매드클라운은 효린에 앞서 소유와 듀엣곡 '착해빠졌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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