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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장혁-장나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12년만의 재회

장혁-장나라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12년만에 만난다.

MBC는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장혁과 장나라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3일 밝혔다. '개과천선'의 후속작으로 방송 예정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점이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한 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에서 장혁은 까칠하고 직설적이지만 속 마음은 따뜻한 시크남이자 전통 있는 재벌 집안의 9대 독자 이건 역을 맡았다. 1년6개월 국내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 장나라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포스트잇 같은 여자 김미영 역을 맡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2002년 42.6%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두 사람이 12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이다.

한편 대만에서 히트시킨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오는 여름 방영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