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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새 광주지법원장에 김주현 서울고법 수석부장 임명

일당 5억원 짜리 '황제노역' 판결 논란으로 사임한 장병우 전 광주지방법원장 후임으로 김주현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됐다.

3일 대법원은 오는 7일자로 장 전 법원장 후임에 김 수석부장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법원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1988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서울고법과 인천지법 등에서 재판업무를 담당해왔다.

한편 장 전 법원장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사건 재판에서 5억원의 노역 판결을 내린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대주그룹 계열사인 HH건설과 아파트 매매를 한 사실까지 불거지면서 불명예 퇴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