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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부인 입원

'황제노역'으로 논란이 됐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사실혼 부인인 황모(57)씨가 서울 순천향병원 응급입원실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순천향병원의 한 관계자는 "주소가 한남동인 황씨가 현재 응급입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딸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3일 오후 8시께 '한강 잠원지구 인근에서 한 여성이 혼자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족에게 인계됐다.

황씨의 딸은 황씨를 서울 순천향병원으로 데려가 안정을 취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심적인 부담을 크게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