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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막무가내 일본···초등교과서에 '독도 韓 불법점령' 실어



2014년도 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불법점령)하고 있다는 일방적 주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4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4종을 전부 합격 처리했다.

2010년에 검증을 통과해 현재까지 일선 학교에서 사용 중인 교과서 5종 가운데는 독도에 관한 구체적인 기술이 포함된 교과서는 1종뿐이었지만 새 교과서는 모두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도발적인 주장이 실렸다. 독도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표기한 지도를 담고 국경선을 독도의 왼쪽에 그어 독도가 일본 영토에 포함된 것으로 표현했다.

특히 일부 교과서는 한국의 '독도 점거'에 관해 일본 정부가 항의하고 있는 내용까지 담아 자칫 '힘으로라도 되찾아와야 한다'는 인식을 어린 학생들에게 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될 전망이다.

반면 새 교과서는 1923년 간토 대지진 때 벌어진 조선인 학살에 관한 기술은 2종에만 실렸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해서는 모두 기술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교과서 검정 결과에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