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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경실련,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등 상대로 1조원대 주주대표소송

동양사태 진실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계열사 상장폐지 전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동양증권 소액주주들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동양증권 경영진 등을 상대로 1조원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는 4일 동양증권 주주 8명이 현 회장을 비롯해 동양증권 사장·사외이사·감사위원 등을 상대로 "부실 계열사에 자금 지원을 해 동양증권과 일반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주주대표 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주주대표소송이란 발행주식 총수의 1만분의 1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회사에 피해를 입힌 경영진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다.

이날 동양증권 주식 1.54%를 보유한 소액주주 8명은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동양증권에 대한 일반의 신뢰를 이용해 사기성 기업어음(CP)·회사채를 발행했다"며 "총 1조3203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외이사제도는 경영진의 위법행위를 방지하고 소액주주 및 회사의 이해관계인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이들은 오히려 대주주 및 업무집행임원의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있다"며 사외이사들에게도 불법행위 책임을 물었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해 10월 현 회장 등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동양그룹 5개 계열사 경영진 39명을 추가 고발한 바 있다. 하지만 회사 차원의 소송 제기가 이뤄지지 않자 소액주주를 원고로 직접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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