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의 검색포털 줌닷컴이 구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월 마지막 주 주간 검색 점유율이 코리안 클릭 기준으로 1.52%를 기록했다. 이는 줌닷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대 수치다.

4일 줌인터넷 정상원 부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다음 목표는 구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네이버와 다음이 검색시장의 95%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고착된 시장에서 줌닷컴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장세의 원동력으로는 탄탄한 기술력과 검색의 기본 조건인 개방성을 철저히 유지한 것, 스윙 브라우저를 통한 사용자 편의 제공 등이 꼽힌다.

3월 마지막 주 코리안 클릭 기준 검색 쿼리 점유율은 네이버가 75.09%, 다음이 20.27%, 구글코리아가 2.94%, 줌닷컴이 1.5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