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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앤 라운지, 론칭 1년 만에 롯데 면세점 본점 입점

롯데면세점 루즈앤라운지 매장전경.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의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rouge & lounge)'가 소공동 롯데 면세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 면세점 본점 매장은 루즈 앤 라운지의 26번째 매장이자 첫 번째 면세 매장으로,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면세점 측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루즈 앤 라운지는 SK네트웍스에서 2013년 S/S시즌 론칭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 차별화된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국내 고객은 물론 중국 등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 '한국산 명품'으로 인식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론칭 첫 해인 2013년에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브랜드의 뮤즈인 전지현 씨가 출연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인 고객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루즈 앤 라운지는 이번 롯데 면세점 본점을 시작으로, 주요 면세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의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루즈 앤 라운지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런칭한 브랜드"라면서, "올 상반기 중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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