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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금호석화, 아시아나항공 주총 결의 무효 소송

아시아나항공은 4일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의 주주총회 결의를 없던 것으로 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공시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수천 전 에어부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과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결의했다.

이에 금호석화 측이 해당 결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주총회 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석화측이 박삼구, 김수천, 정창영, 정건용을 각 이사로 선임한 결의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해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고 앞으로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