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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시비' 붙은 부장판사, 경찰에 소환조사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현직 부장판사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이모 부장판사는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판사는 지난달 21일 새벽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혼자 남아 있다가 종업원 김모(31)씨가 '술값을 내고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술값 시비가 붙어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5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