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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JSA 김훈 중위 사건, '오른 손의 미스터리'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16년째 미결 상태인 JSA 김훈 중위 사건/SBS 제공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6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김훈 중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김훈 중위는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241GP 3번 벙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군대 내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에 대한 군 수사의 문제점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됐으며 이후 군의문사라는 용어가 공식화됐다.

김훈 중위가 사망한 후 그 해 4월부터 11월 동안 세 차례 걸쳐 이뤄진 수사에서 모두 사인이 자살로 판명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2002년부터 6년간 이어진 소송 과정에서 재판부는 사인을 자살로 단정한 군 수사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잘못된 수사로 타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훼손한 군의 과실을 인정했다.

2009년 종료된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역시 사인규명불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2010년 김훈 중위 사건에 대해 다루면서 김 중위가 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이 있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조사본부는 김 중위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2012년 3월 김포에 위치한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특전사 속 12명의 사수를 소집해 발사 실험을 진행한다.

이날 실험에서 여섯 명은 왼손으로 권총의 총열을 잡고 오른손 검지로 방아쇠를 당겼고 나머지 여섯 명도 왼손으로 권총의 총열을 잡았는데 특이하게도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실험 결과를 통해 김 중위가 어떻게 목숨을 잃게 됐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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