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준유가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 강동석(이서진) 약혼녀로 6일 등장하면서 이서진을 두고 김희선과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장준유는 '참 좋은 시절'에서 상위 1%의 재벌가 상속녀 한재경 역을 맡아고 극 중 한재경은 강동석의 과외 제자이자 개념 상실의 날라리지만 강동석의 말이라면 무조건 듣는 약혼녀다.

장준유는 지난달 24일 경주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이서진을 향해 묻지마 포옹을 하며 현장을 달궜다.

3시간이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장준유는 그리던 연인을 만나 표출되는 격한 감정을 담아냈고 이서진은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그려 전혀 다른 느낌의 반전 장면을 연출해 첫사랑 커플 이서진·김희선과 삼각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장준유는 '참 좋은 시절'에 늦게 합류했지만 심도 깊게 캐릭터를 연구해 온 덕분에 불꽃 눈빛을 뿜어내며 현장에 에너지를 주었다고 제작진은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