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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악동뮤지션의 '얼음들'vsYG의 '200%'…타이틀곡 순위에도 관심

악동뮤지션



'얼음들 vs 200%'

악동뮤지션이 프로무대 데뷔곡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은 6일 방송된 SBS 'K팝스타 3'에 출연해 7일 출시될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플레이'의 타이틀곡 '얼음들'과 '200%' 무대를 선사했다. 두 곡은 정 반대의 분위기를 띠고 있어 악동뮤지션은 물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대중의 반응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얼음들'은 웅장한 피아노 인트로가 묵를 더하고 감미로운 피아노와 스트링 섹션, 리드미컬한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다. 후렴 부분에서 이수현과 이찬혁의 가창력이 돋보이며 긴 여운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얼음은 왜 차갑냐고' 묻는 듯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찬혁이 작사·작곡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200%'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사랑 노래다.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하는 내용의 가사를 악동뮤지션만의 감성으로 위트있게 풀어냈다. 통통 튀는 드럼의 킥 사운드를 주축으로 그루브 있는 기타 리듬, 일렉 피아노, 펑키함을 돋보이게 하는 브라스가 가미됐다.

'얼음들'은 악동뮤지션이, '200%'는 소속사가 각각 지지하는 타이틀곡이라 더욱 흥미롭다. 또 악동뮤지션은 팬들의 투표에 의해 나머지 9곡 중 타이틀곡을 추가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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