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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설계사 10명 중 6명 1년도 못버틴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설계사들이 1년 이내 60%가 회사를 그만두고 있어 불완전판매, 고아계약 등 소비자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1년이내 해촉된 설계사는 17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5년간 보험민원 중 보험설계사의 '보험모집'과 관련한 민원이 30%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13월차 설계사정착율은 평균 35.7%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0-2013년까지 1년이내 해촉된 설계사는 17만7505명이며 3년동안 이들이 모집한 보험계약은 생보 219만2000여건에 초회보험료 7653억원, 손보 126만9000여건에 4277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 5년동안 금감원 민원현황을 보면 보험모집자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속적으로 건수나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설계사들의 수명이 짧다보니 보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보험을 판매, 계약유지율이 떨어지고 불완전판매와 고아계약이 늘어나 모집자관련 민원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고아계약이란 보험을 모집한 모집자가 탈락, 계약을 관리해줄 설계사가 없어 보험료 미납으로 실효되기 쉽고 보험금지급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보험계약을 의미한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설계사의 낮은 정착율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고질적인 문제로 소비자는 불완전판매,고아계약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보다 엄격한 선발과 중장기적인 육성과정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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