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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획기적인 암치료제 나오나···꽃담배에 암세포 제거 성분 발견

/위키피디아 제공



꽃이 피는 관상용 연초인 '꽃담배(nicotiana alata)'에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성분이 발견돼 의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정상세포에는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획기적인 암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UPI통신은 호주 라트로브 대학 분자과학연구소의 마크 휴렛 박사가 전립선암, 임파선암, 자궁경부암 세포주(cell line)에 대한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꽃담배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자(NaD1)에서 정상세포는 거의 또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는 설명이다.

휴렛 박사에 따르면 집게 모양의 구조를 지닌 이 단백질 분자는 세포막에 있는 지질(lipid)에 달라붙어 세포막을 찢고 뒤이어 세포가 세포 속의 물질들을 방출하면서 자폭한다. 암세포만이 아니라 주변의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기존 함암제의 부작용이 없다는 이야기다.

호주 생명공학회사 헥시마는 이 물질이 실제로 암환자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예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UPI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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