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 등과 대화를 나누면서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신개념 음악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뮤직은 음악사이트 지니를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실시간 대화형 음악 쇼셜 서비스 '뮤직허그'가 국내 최초 실시간 대화형 음악 소셜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뮤직허그는 지니 사이트(www.genie.co.kr)에 '내 뮤직허그'를 만들어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와 음악을 함께 듣는 동시에 실시간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이뤄진다.

지니는 '뮤직허그' 오픈 기념으로 '친구의 뮤직허그'에 초대된 고객에게 '뮤직허그' 서비스 내에서 음악전곡 무료 듣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뮤직허그'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uB24LlihpDY&feature=youtu.be)에도 '뮤직허그' 이용가이드를 등록해 놓았다.

장준영 KT뮤직 플랫폼 사업본부 본부장은 "뮤직허그는 개인이 혼자서 음악을 골라 듣는 외로운 음악이용패턴을 벗어나 다양한 친구들과 같이 음악을 들으면서 교감을 나누는 따뜻한 음악서비스"라며 "어떤 장소에 있든 같은 시간대에 같은 음악을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음악 소셜 서비스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