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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외박 나온 육군 이등병 모텔 입구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

6일 오후 5시15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모텔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4) 이병이 입구 바닥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A 이병은 전날 1박 2일 부모 동행 외박을 나왔다가 부모에게 '잠깐 PC방에 다녀오겠다'고 나간 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A 이병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기대를 져버려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쓰여있었다고 경찰 관게자는 전했다.

경찰은 A 이병이 입대 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두 차례 실패했는데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