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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이주열 한은 총재 10일 첫 금통위 '동결' 유력



오는 10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이달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금리 조정 시기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한은 총재 교체에도 당분간 통화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전반적인 경제 여건도 전달과 비슷해 뚜렷한 금리 조정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노무라증권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위험이 모두 없으므로 이 총재가 이끄는 한은에 상당한 정책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의 기준금리 2.50%는 이미 경기 부양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은이 3분기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다가 국내총생산(GDP) 갭의 마이너스 상태가 끝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에 2.75%로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도 "이 총재는 당분간 현재 거시경제에 대한 평가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ANZ 레이몬드 융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총재가 바뀜에 따라 즉각적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뀔 것으로 결론 내리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이승훈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중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 총재가 당장 정책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성장률 등을 감안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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